오늘은 화농성 고관절 혈액막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게 검색을 해보니까 화농성 고관절 혈액막염이라는 정확한 병명은 없고 비슷한 고관절 혈액막염 관련 질병을 정리한 의학 전문 기사들이 꽤 있더라고요. 그걸 기준으로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일과성 고관절 혈액막염에 시달린 아이.
주부 S씨(37세)는 최근 아이가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잘 놀던 자신의 5세 아이가 갑자기 다리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S씨는 걱정은 했지만 심각하지는 않아서 성장통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오른쪽 무릎 뒤쪽이 아파서 잘 걷지도 못하고 울기도 하고 불평을 해서 급히 병원에 갔습니다.
일과성 고관절 활액막염은 고관절 뼈와 허벅지 뼈를 연결하는 고관절 주위 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2~8세 소아에게 흔히 나타납니다. 일과성 증상은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것을 말하며,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약물치료와 입원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구로예스병원 지영남 원장은 "병원에 오는 환자 중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보다 2~3배 정도 많다"며 "처음에는 증상이 경미한 듯하다 점차 통증이 심해지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등 다른 질환인 경우에는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 일과성 고관절 활액막염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된 염증성 질환으로 분류되며, 감기 후나 활동량이 급격히 증가할 때 쉽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통증은 대개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지나면 사라지지만, 어떤 경우에는 한 달 이상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아이는 단지 다리 통증을 호소할 뿐인데, 통증이 발생한 정확한 위치는 사타구니(서혜부)와 허벅지 안쪽입니다. 또한, 무릎 통증이 있는 경우도 있으며, 통증의 정도는 다양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밤에 응급실을 방문해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엑스레이나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며, 일과성 고관절 활액막염 진단 후 가장 중요한 것은 걷거나 기어 다니지 말고 휴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고관절에 체중이 실리는 것을 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용남 원장은 "아이들의 경우 움직임이 많고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활동량을 최소화해야 회복 기간이 빠르다"며 "누워서 아픈 쪽 무릎을 구부리고 발을 몸 바깥쪽으로 향하게 하면 통증이 감소될 수 있으며, 통증이 있는 다리를 다른 편 다리 위에 올려 숫자 4 모양을 만들어 눌렀을 때 고관절 통증이 크지 않으면 거의 회복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래 사진을 누르시면 화농성 고관절 관절염에 대한 자세한 의학전문 영상을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고관절 관절염 화농성 관절염
세균감염으로 화농성 관절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보통 관절염은 우리 몸 어느 곳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질병으로, 특히 어깨, 무릎, 손목, 발목, 엉덩이 등 자주 사용하는 신체 부위에 관절염의 발생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그 중 고관절염은 초기에는 증상이 경미한 경우가 대부분이며, 관절이 몸 속 깊숙한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사타구니나 엉덩이 통증이 느껴진다면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계단을 오르는 등 고관절 질환에 예민한 분들이라면 증상을 살펴보신 후 검진을 받아보세요.
고관절은 우리 몸의 상체와 하체 사이에 위치하며 골반과 다리를 연결합니다. 체중을 지탱하고 걷기나 달리기 등의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몸의 중심에 있는 중요한 관절입니다. 강한 외부 충격으로 인해 고관절이 골절되거나 탈구되거나, 관절 주위 관절순이 마모되는 등의 퇴행성 변화가 관절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대퇴골두 괴사, 세균 감염으로 인한 패혈성 관절염, 드물게 선천적 기형으로 인한 고관절 이형성증 등도 고관절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고관절질환은 원인과 조건이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엑스레이, 초음파, CT, MRI 등의 진단영상검사가 필요합니다.
특히, MRI 검사는 골격 기형, 연골 상태, 관절 주변 조직을 파악하고 보다 신뢰성 있는 진단을 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고관절 질환의 증상을 조기에 발견한 경우에는 상태에 따라 물리치료, 도수치료, 약물치료, 체외충격파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관절 수축이 발생한 경우에는 적절한 스트레칭 등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큰 호전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관절염이 진행된 경우 이러한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되지 않거나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에는 인공관절 등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은 골반과 대퇴골의 입체적인 구조를 잘 재건해야 하며, 의료진의 임상경험과 기술이 매우 중요합니다.
에스엘서울병원 김도훈 원장은, "고관절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꾸준한 운동과 스트레칭을 틈틈이 해주어 고관절 근육 주변을 강화시켜야 한다." 며, "고관절의 유연성을 키우는 것은 건강한 관절을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하며, 평소에 안좋은 자세를 자주 취했다면 의식적으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게 위한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직장인들은 남들보다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 장시간 나쁜 자세로 앉아 있는 경우 고관절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관절 문제가 발생했을 때 통증을 감당할 수 있으면 많은 사람들이 결국 그 통증을 안고 살아가게 되며 병원에 갈 수 있는 순간을 놓치게 됩니다. 모든 질병이 그렇듯이 조기 치료가 가장 중요하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