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사진을 눌러보세요. 어도비에서 직접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인디자인 프리미어 프로 애펙 등의 공식 시스템 요구 사항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인디자인 프리미어 프로 애펙 등을 하실 분은 꼭 알고 있어야 합니다. 맥, 윈도우 모두 포토샵 공식 시스템 요구 사항이 명시 돼 있으니 이상한 곳에서 견적 매기지 마세요. 아래 사진을 누르면 공식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인디자인 프리미어프로 애펙 각각의 시스템 요구 사항으로 들어갑니다.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프리미어프로 에펙 공식 시스템 요구사항.
1982년, 제록스 파크 연구소에서 근무하던 찰스 게슈케와 존 워녹은 함께 어도비 시스템즈를 설립했습니다. 그들은 포스트스크립트 기반의 폰트 렌더링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회사를 시작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래픽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게 되었습니다. 어도비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플래시, 프리미어 프로, 아크로뱃 등의 혁신적인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식자 인쇄 시대에서 DTP와 전자출판 시대로의 변화를 이끌었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어도비는 그래픽 디자인 업계에서 표준으로 자리잡게 되었고, 현재 대부분의 디자이너들이 어도비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도비의 성장에는 애플과의 협력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1980년대 중반, 당시 애플의 CEO였던 스티브 잡스는 IBM PC에 대항하기 위해 그래픽 분야에서의 우위를 점하고자 했고, 이를 위해 어도비에 주목했습니다. 잡스는 어도비를 인수하려 했으나 거절당했고, 대신 포스트스크립트 기술을 5년간 라이센스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어도비는 1980년대 후반부터 Apple의 Macintosh와 함께 그래픽 탁상출판 분야에서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1990년대에 접어들면서 어도비는 포토샵과 PDF(Portable Document Format)을 통해 전자 컨텐츠 보급을 가속화시켰습니다. 2005년에는 매크로미디어를 34억 달러에 인수했는데, 이는 어도비가 사진, 영상, 인쇄 등 그래픽 전문가들의 디지털 툴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게 된 중요한 계기였습니다. 매크로미디어 인수 이후 어도비는 CreativeSuite 제품군을 통해 업계 최고의 자리를 공고히 했습니다. 2013년, 어도비는 기존의 패키지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Creative Cloud라는 클라우드 기반 구독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이 결정은 일부 사용자들의 반발을 샀지만, 장기적으로는 어도비의 안정적인 수익 확보와 사용자들의 최신 버전 사용을 가능케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2년 9월, 어도비는 협업 툴 기업 피그마를 200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발표해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각국 규제당국은 이 인수가 시장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고, 결국 2023년 12월 인수가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어도비는 피그마에 10억 달러의 위약금을 물게 되었지만, 오히려 시장에서는 현금을 아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어도비는 설립 초기부터 그래픽 소프트웨어 분야를 개척해 왔으며, 수많은 혁신과 인수합병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비록 최근 피그마 인수는 무산되었지만, 어도비는 여전히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등 핵심 제품군을 바탕으로 그래픽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어도비가 어떤 혁신과 도전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