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방광염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방광염이 심각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소변 보는 게 어렵죠. 그런 문제점을 정리해봤습니다. 어떤 면에서 방광염 증상이라고 말할 수 있는지 조사했습니다.
방광염 증상
방관염을 말하기 전에 방광이 어떤 것인지 부터 정의내려야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광에 대해서 먼저 정리하겠습니다.방광은 소변 저장 및 배출 기능을 수행하는 비뇨기 조직입니다. 만약 방광에 세균이 침투했다면 염증을 일으켜 방광염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방광염 주요 증상으로 치골 부위 및 하복부 통증, 배뇨 통증, 배뇨장애, 혈뇨, 악취 등이 있습니다. 아래에도 한 번 더 증상을 언급하면서 추가 내용을 설명하겠습니다.
방광염을 일으키는 세균들
방광의 염증을 일으키는 세균으로 대장균, 포도상구균, 장구균, 협막간균 등이 꼽힙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방광염 환자 대부분이 여성이라는 점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 자료에 의하면 최근 1년 간 방광염 환자의 90.9%는 여성이었습니다. 방광염 환자 중 여성이 많은 이유는 요도가 짧아 세균이 방광까지 침투하는 과정이 용이하다는 신체적 특성 때문입니다. 게다가 장 내부 세균이 회음부, 질 입구 등에 쉽게 증식하여 방광으로 옮겨가기도 합니다.
방광염 주요 증상으로 치골 부위 및 하복부 통증, 배뇨 통증, 배뇨장애, 혈뇨, 악취 등이 있습니다. 문제는 방광염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재발하는 사례가 다반사라는 점입니다. 방광염 재발 원인 중 하나로 진단 오류를 꼽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세균에 감염됐는지, 어떤 세균 종류인지 여부를 상세히 체크하지 않고 무작정 항생제를 처방할 경우 완치 가능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무엇보다 과민성 방광, 간질성 방광염이라면 단순 항생제 처방만으로 호전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정밀 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진단한 뒤 치료에 나서야 합니다. 또한 치료가 끝까지 이뤄지지 않아 방광염 재발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항생제를 복용하다가 증상이 호전됐다고 판단해 환자 스스로 치료를 임의 중단하는 경우입니다. 이는 방광염 재발 뿐 아니라 만성 방광염 발병 가능성마저 높이는 요인입니다. 끝으로 환자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입니다.
과음, 과로, 스트레스, 영양 부족, 기저질환 등에 의해 전신 면역력이 저하됐다면 세균 방어 능력이 취약해집니다. 따라서 방광염 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함과 동시에 면역 강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방광염은 문진 및 신체검사, 소변검사, 소변균 배양검사, PCR 검사 등을 통한 감별진단으로 확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재발성 방광염이라면 발병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초음파 검사, 방광 내시경 등을 병행합니다. 이와 함께 항생제 처방, 방광 내 약물 주입, 면역강화 요법 등을 실시해 근원 치료에 돌입한다.
방광염 치료
소변을 눌 때 통증이 느껴지고 찌릿찌릿한 느낌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방광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방광염은 배뇨 과정에서, 요도에 균이 노출되어 방광으로 잠입,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방광염은 성별, 연령과 관계없이 누구나 발병할 수 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발병률이 좀 더 높습니다.
이는 여성의 신체 구조와 관련이 있는데, 여성이 남성보다 요도의 길이가 짧아서 각종 균이 방광에 더 쉽게 침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항문과 요도 입구와의 거리가 짧아 대장균에 의한 방광염 발병 가능성도 높습니다. 다행히 방광염은 어느 유형이든 빨리 치료하면 쉽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 처방 후 복용하는 정도로도 증상 호전이 됩니다. 만약 재발이 잦다면 배뇨 검사, 내시경 검사 등을 통해 발병 원인을 찾아 이를 개선하면 됩니다.
그러나 치료를 차일피일 미루고 질병을 방치하는 사례가 적지 않아 우려를 낳곤 합니다.아무래도 예민하고 민감한 질환이다 보니 치료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을 터. 하지만 방광염이 상당히 진행되어 신우신염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진다면 통증, 구토, 오한, 발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을 반드시 염두에 둬야 합니다.그렇기에 소변을 볼 때 평소와 다른 양상을 보인다면, 혹은 통증이나 혈뇨가 동반되었습니다면 검진받고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주는 만큼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예방을 위해 하루 충분히 물을 섭취하여 요도에 침입한 균이 배출될 수 있도록 해주고, 소변을 참거나 꽉 끼는 하의를 자주 착용하는 습관을 개선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