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혜리가 새로운 예능에서도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터뜨렸습니다. 혜리는 지난 12일 ENA 새 예능프로그램 ‘혜미리예채파’에서 활약했습니다. 혜리의 예능 복귀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혜미리예채파’는 여섯 자매 중 맏언니로 합류한 혜리는 지금까지 첫 방송부터 예능감과 캐릭터를 모두 잡은 ‘믿혜리’의 위상을 보여주어 이후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습니다.
혜미리예채파
이날 방송에서 혜리는 멤버들을 향한 무한 애정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동생들에게 "예쁘다", "상큼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게임 진행 중에는 "파이팅"을 선창하고 게임에 탈락한 멤버들을 격려했습니다. 또한, 아무것도 없이 텅 빈 집을 채우기 위해 쇼핑을 리드하며 듬직한 맏언니 캐릭터를 구축했습니다. 무엇보다 혜리의 예능감이 돋보였습니다. 혜리는 실수한 제작진에게 이의를 제기하기 위해 바닥에 드러누워 "억울해"를 외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이어진 시그니처 사운드 퀴즈에서는 족집게 능력을 발휘했습니다. 본격적인 출제에 앞서 제작진의 힌트만 듣고도 문제를 맞혀버리는 놀라운 적중률로 멤버들의 정답을 유도했습니다. 특히 혜리는 정작 자신의 차례에는 정답을 맞히지 못하는 모습으로 ‘남의 문제 맞히기 전문’ 타이틀을 얻는가 하면,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선보이는 신나는 댄스 퍼포먼스로 명불허전다운 면모를 뽐냈습니다. 이처럼 첫 방송부터 맏언니의 리더십과 예능감까지 잡은 혜리의 빛나는 활약에 ‘혜미리예채파’ 이후 방송에 더욱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혜리 표 예능의 부활로 화제의 중심에 선 ENA ‘혜미리예채파’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됩니다.
혜미리예채파 티빙 넷플릭스 OTT
OTT 티빙에서 볼 수 있는 '혜리미예채파'의 멤버들이 촬영지 강원도 산골에서 첫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혜미리예채파 PD
'혜미리예채파'는 '놀라운 토요일'을 함께했던 혜리와 이태경PD가 다시 손을 잡고 선보이는 예능이라는 점에서도 기대가 남다릅니다. 특히 이태경 PD가 곱창집에서 혜리를 즉석 섭외한 비화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첫 방송에서는 혜리를 주축으로 완성된 '혜미리예채파' 멤버들의 만남이 공개됩니다. 모든 게 다 구비된 강원도 별장에서 '5도 2촌' 생활을 꿈꾸던 멤버들은 촬영 장소로 향하며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고 합니다.
특히 혜리는 별장으로 향하며 "나도 어렸을 때 이런 마을에 살았다"고 자신의 추억담을 고백한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중학교 때 서울로 올라왔다는 혜리는 "나 어릴 땐 편의점이 뭔지도 몰랐다"고 말해 Z세대 동생들에게 문화 충격을 안기기도 합니다. 혜리의 이야기를 유심히 듣던 리정은 "언니, 리얼 덕선이네요?"라는 반응을 보였고, 김채원 역시 "진짜 그렇네요"라고 격하게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덕선이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혜리가 연기한 인생 캐릭터로, 드라마 종영 7년 후인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습니다. 혜리는 "덕선이는 그 정도면 도시"라고 말하며 동생들과 이야기꽃을 피운입니다. 하지만 설렘도 잠시, '혜미리예채파' 멤버들의 표정은 당혹으로 뒤바뀔 예정. 힐링할 별장에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멤버들이 제작진을 향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쏠리는 순간입니다.
혜미리예채파예나
지난 12일 밤 첫 방송된 ENA 예능프로그램 '혜미리예채파' 1회에서는 혜미리예채파(혜리, 미연, 리정, 예나, 채원, 파트리샤) 멤버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혜리는 둘째 미연을 처음 보자마자 "예쁘네? 너무 예쁘잖아. 아침부터 예쁘잖아"라며 칭찬 폭격을 쏟아냈습니다. 미연은 부끄러워하며 "언니도 예쁘세요"라고 화답했습니다. 곧 리정과 채원도 등장했습니다. 리정 역시 동생 채원의 외모를 바라보며 "되게 상큼하다"라고 칭찬했고, 채원은 "그래요? 아니다"라며 부끄러워했습니다. 여기에 컬러풀한 의상을 입은 파트리샤까지 등장하며 비워져있던 모든 자리를 채우게 됐습니다. 그러나 어딘가 허전함을 느낀 혜리는 "원래 여섯 명이지 않냐"고 의문스러워했고, PD는 "예나 씨가 있는 본업(컴백) 일정 때문에 불참했다. 다음 촬영 때부턴 합류해서 같이 생활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